[기고]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마음 가짐
[기고]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마음 가짐
  • 뉴스티앤티
  • 승인 2019.02.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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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옥 수필가 / 뉴스티앤티
이경옥 수필가 / 뉴스티앤티

기해년 새해가 밝은지 벌써 2월6일.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의 해이기도하다, 1919년3월1일에 태극기 물결이 우리 대한민국의 온 땅에 울려 퍼진 가슴 벅찬 날이다. 남 녀, 노 소, 어린아이와 성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국민이 한 마음으로 대한민국 만세를 외친 뜻 깊은 날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될 3.1절, 3.1운동인 것이다.

2019년 3.1절은 아주 특별하다.

3.1운동에,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해이기 때문이다. 순국열사 중 어린 나이에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던 유관순열사는 1902년에 태어나 이화학당에 다녔으며, 이화학당에서 독립운동을 계획하고 있는 선배들에게 3.1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독립운동을 하다가 순국했다 한다.

나는 몇 해 전 주민자치센터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 마침 주민자치센터에서 태극기를 판매하고 있었다. 망설임 없이 태극기를 구매하였다. 볼 일을 마치고 태극기 보관함을 들고 집으로 향하는 내 발걸음은 한결 가벼웠다. 그전부터 집에 있는 태극기가 너무 낡아서 마음 한 쪽으로 태극기를 게양할 때마다 불편한 마음 이었는데.... 집에 있는 태극기는 50~60년은 된 듯싶다. 시어른과 함께 사는 터이라 태극기가 아주 오래된 것이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는180세대가 살고 있는데, 한 동의 90세대 중 열 가정밖에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난해 오늘 관리사무소에서 “오늘은 3.1절입니다. 각 가정에서는 태극기를 게양해 주시기 바랍니다.”고 방송하였다.

이런 방송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아랑곳하지 않고 흘려버린 것이다. 나는 국경일마다 태극기를 내가 게양한다. 태극기를 게양하고 거실에서 방으로, 방에서 주방으로 오갈 때마다 내 눈길은 베란다로 향한다. 왜냐하면 태극기가 겹쳐있지는 않은지 보기 위해서이다. 베란다에 빨래를 널고 베란다 창문을 열고 얼마나 많이 태극기를 게양했을까 하고 보니 역시나 열 가정도 안 되는 태극기가 외로이 휘날리고 있을 뿐이다.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공부를 열심히 잘해야 이 다음에 훌륭한 사람된다.” 는 말 한 번쯤은 부모라면 다 해봤으리라 생각한다,

공부 이전에 가정에서 나라사랑하는 국가관 즉, 애국심의 기초를 가정에서 다져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모두가 입버릇처럼 세상이 어떻게 되려고 이 모양 이 꼴로 돌아가느냐고 개탄스런 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린다. 개탄스러운 소리에 일조 하는 것이 아니라, 어른이면 어른스럽게 본이 되는 어른이 되었으면 한다. 순국의 선열들께서 노하시기 전 우리 모두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다. 우리가 외국에 나가면 다 애국자가 된단다, 그것은 일리 있는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왜 해외 여행가서 유명한 유적지마다 made in korea 라고 써야만 하는 걸까,

제발 불미스럽게 우리나라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부끄러운 일을 하는 사람이 다시는 없으면 좋겠다. 여행 갔으면 아름답고 멋진 풍경은 마음에만 담아 오면 얼마나 좋을까?

앞에서도 언급 했듯이 2019년 3.1절은 100주년의 해이다. 나라가 없는 것은 부모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나라가 없으면 우리가 어떻게 존재가치가 있을까. 나라가 있으므로, 내가 있고 우리가, 우리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이다. 삼천리 금수강산 아름다운 우리강산, 평화와 순수를 사랑하는 백의민족 아름다운 우리나라 대한민국! 우리 모두 순국열사 한 분 한 분을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은 이 조그만 가슴속에 우리 조국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분들은 오로지 나라를 위해서 나라를 지키고자하는 일념 그것뿐이었던 것이다.

유관순열사와 우리의 순국열사들은 대한민국만세를 외쳤고, 나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쳤던 것이다. 해마다 맞이하는 3.1절을 우리는 순국열사들의 정신을 바른 정신과 마음으로 뜻을 이어 받아야 한다. 조국의 독립을 염원했던 피의 함성과 대한독립만세를 부르짖었던 유관순열사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온 국민들은 하나 된 한마음으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태극기의 물결이 우리나라 금수강산 방방곳곳에 물결 쳤으리,

3.1절 즈음에 나는 유관순열사의 나라사랑 애국심을 생각해보며 태극기의 의미(뜻)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태극기 가운데 있는 파랑은 음을, 빨강은 양의 조화를 띄고 있단다. 건곤감리에는 하늘 땅 해 달의 의미가, 방위로 동서남북의 위치가 있으며, 사계절의 의미도, 사덕인 인의예지의 뜻도 담겨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알게 되었다. 우리 조상들께서 우리나라를 어떻게 지켜냈는가? 우리 온 국민이 해마다 오는 3.1절에는 유관순열사의 정신 및 우리 순국열사들의 정신을 되새겨보며,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권리만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감당하는 모두가 되었음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그렇다. 개인의 권익만 주장하지 말고, 국민으로써의 의무를 다 하는 국민이 되자.

아아, 순국열사들께서 3.1운동 때 대한독립만세를 외치셨던 거처럼, 저와 우리후손들은 피 끓는 심정으로 우리 조국을 지키리.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대한민국이여 영원하라. 영원히, 영원히 찬란한 빛을 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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