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시냅스 지양止揚 제공
작가 윤승진, 연극인 조영복, 작가 창백, 최영일 등이 3.1절 100주년 기념 '민民의 힘 뎐'을 준비하며 기념하고 있다. / 문화시냅스 지양止揚 제공

뜻깊은 3.1절 100주년을 맞아 프로젝트 그룹 '문화시냅스 지양止揚'은 시민참여형 그림 전시 <민民의 힘 뎐>을 개최한다.

프랑스 대혁명 백주년에는 기념 조형물로 파리의 에펠탑이 세워졌으며, 매년 7월 14일 혁명기념일에는 전야제, 퍼레이드, 에펠탑 불꽃놀이 등의 화려한 축제를 열어 기념하고 있다.

이처럼 3.1절은 역사적 의미로 보면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 만큼 즐겁게 축하해야 할 자랑스러운 봉기임에도 그동안 친일잔재 미청산, 남북 분단 등으로 그 역사적 의미가 충분히 평가되지 못했다고 문화시냅스 지양止揚은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충주시민 모두가 자유롭게 3.1절 100주년을 축하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전시 및 퍼포먼스 행사로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윤승진 작가의 20여 점 작품과 장백 작가의 사람을 압도하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스스로 글씨와 그림으로 갤러리 벽면을 채워 커다란 하나의 작품을 함께 만들어 가게 된다.

이밖에도 시민들의 노래와 춤, 악기 연주, 먹거리 등이 함께하는 3.1절 축하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충주 관아골갤러리에서 3월 1일부터 7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오는 1일 오후 3시에 퍼포먼스 등 개막행사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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