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8일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아우내봉화제'를 개최한다. / 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28일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아우내봉화제'를 개최한다. / 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유관순열사 사적지와 아우내장터 일원에서 ‘아우내봉화제’를 개최한다

아우내봉화제는 유관순 열사와 순국선열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3.1운동 당시 호서지방 최대 규모였던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10여 년간 거행되고 있다.

행사는 체험행사,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수, 유관순열사 추모각 참배, 순국자 추모각 참배, 기념식, 유관순열사 사적지부터 아우내장터까지 이어지는 횃불행진 순으로 진행되며 독립만세 기념공원에서 만세삼창과 불꽃놀이로대미를 장식한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횃불행진은 오후 7시 경 봉화탑에 횃불을 점화하고 참가자들은 손에 횃불을 받아 유관순열사 사적지부터 아우내 독립만세 기념공원까지 총 1.4km 구간을 걸으며 만세재현과 횃불행진을 벌인다.

시 관계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이번 아우내봉화제가 애국 충절의고장 천안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천안시민의 자긍심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동참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당일 사적관리소부터 탑원교차로~주유소사거리, 병천주유소~병천사거리, 병천삼거리~병천사거리, 도장교~병천사거리 등 구간별로 통제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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