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 충청지역 지방하천 정비 사업에 국고보조금 916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각 지자체가 사업 추진에 타력을 받게 됐다.

충청지역에서 시행중인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재해예방, 고향의 강, 생태하천 조성사업 등 총 81건(대전 8건, 세종 8건, 충북 19건, 충남 40건, 전북 6건)이다.

국고보조금은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 투입된다.

대전국토청은 지자체가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국비를 적기에 지원할 방침이며, 이와 함께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대한 추진상황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보조금이 당초 사업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집행여부를 확인하여 필요이상의 과다한 예산투입을 방지하는 등 예산 낭비적 요소가 없는지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정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국비지원을 통해 사업비 확보가 원활해짐으로써 각 지자체는 현지 여건에 적합한 최적의 하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