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를 맞아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모든 교직원들에게 당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19일 오전 식당 증축공사 현장인 탄방중학교를 방문하여 현장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날 공사 관계자들에게 철두철미한 공사 추진과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대전시교육청 제공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19일 강당 증축공사 현장인 탄방중학교를 방문하여 현장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날 공사 관계자들에게 철두철미한 공사 추진과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9일 신학기를 맞이하여 겨울방학 동안 진행된 학교시설공사에 대한 전반 사항과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한 안전장치 등 유치원·초·중학교 안전 점검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과 시교육청 간부들은 3월 신학기를 앞두고 공사현장을 전반적으로 돌아보면서 공사 진행 상황과 공사장 주변의 위험요소가 있는지 파악하고, 통학중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교통안전장치를 확인하는 등 세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대전시교육청은 겨울방학 중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석면교체공사는 둔천초 외 9개교 70억원, 지진대비 내진보강공사는 둔산초 외 2개교 23억원, 강당 및 식당 증축공사는 탄방중 외 11개교 433억원 등 총 526억원의 예산을 반영하였으며, 설 교육감은 공사가 진행 중인 둔산초와 탄방중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추진으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 및 교직원에게 안전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관계자들에게 철두철미한 공사 추진과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설 교육감과 시교육청 간부들은 장미유치원을 방문하여 어린이 통학버스 하차확인 장치 및 위치알림서비스를 직접 시연 점검하면서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장치를 확인했으며, 통학버스의 안전장치 설치로 학생들의 승‧하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학부모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 교육감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공사가 진행 중인 학교를 점검하면서 방학이 끝나고 신학기 개학 이후에도 학생안전에 최우선하여 각종 공사에 만전을 기해 진행해야 한다”면서 “신학기를 맞아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시교육청의 모든 교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의 하차확인 장치는 대전 지역 유치원·초·특수학교에서 운영 중인 모든 통학버스에 장착되는 장치로 일부 미설치된 차량은 2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위치알림서비스는 지난해 11개 유치원 통학버스 19대에 시범설치 후 올해는 더 많이 확대하고, 석면교체와 내진보강사업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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