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 서구가 최근 5년간 취득한 비과세·감면 부동산에 대해 오는 5월까지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종교단체와 영유아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총 2,064건으로, 현장방문을 통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구는 조사대상을 유형별로 분류하여 유예기간 내 감면 목적 미사용 및 매각·임대 등 타 용도 사용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으로, 유예기간 내 매각 및 목적사업에 사용하지 않거나 수익사업에 사용하고 있는 경우 감면 취득세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일제조사는 지방세 누락세원을 발굴하고 공평과세를 실현하기 위해 실시된다.

구는 지난해 비과세․감면 부동산 일제 조사를 통해 30건 2억8천5백만 원을 추징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 중심의 비과세․감면 부동산 일제 조사를 통해 누락된 세원을 찾아 과세하고, 체계적인 세원 관리를 통해 구 세입 확충에 기여함은 물론 납세자와의 소통을 통해 세정 신뢰도 향상과 공평과세 구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