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논평 내고 촉구

바른미래당 대전시당 / 뉴스티앤티
바른미래당 대전시당이 중구 안영생활체육단지 내 인조잔디구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대전시의회의 특위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 뉴스티앤티

바른미래당 대전시당이 중구 안영생활체육단지 내 인조잔디구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대전시의회의 특위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당은 14일 논평을 내고 "시당은 지난 3일 안영동 인조잔디 수의계약과 관련해 시에 면밀한 조사를 촉구했다. 그러나 시는 수의계약 업체를 내세워 합리적인 답변을 하지 못하고 사건의 의혹만 증폭시켰다"고 주장했다.

시당은 "체육계 인사와 전문가들의 지적에도 의혹을 해명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전시의회 차원의 특위 구성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라며 "본 사건과 관련해 시 산하 건설관리본부의 명확한 입장도 요구한다"고 말했다.

최근 시는 안영생활체육단지 내 축구장에 조성할 인조잔디 구입을 수의계약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액수가 29억 원에 달해 '검은 손' 의혹이 제기됐고,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명했으나 질의에 제대로 답하지 못해 지역 언론으로부터 거센 질타를 받았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