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와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은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제천시 제공
제천시보건소와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은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제천시 제공

제천시보건소와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은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조종휘 보건소장과 조수동 명락노인종합복지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식에서는 ▲ 찾아가는 기억지키미/대상자 모집 및 관리(교육강사는 치매안심센터 지원) ▲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운영(치매선별검사 시행, 사전·사후 설문 취합, 매월 사업기록물 취합 및 보고) ▲ 치매위험대상 발견 및 연계 ▲ 치매선도단체 지정 ▲ 치매파트너 플러 등록 등의 주요 협력 사항에 대한 업무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명락노인종합복지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생활관리사들은 '기억지키미'로 선정됐다.

'기억지키미'는 치매 고위험군인 75세 이상 독거노인의 가정을 방문하여 치매예방체조, 워크북 활동 등의 인지저하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제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생활관리사들이 기억지키미로 활동하기 위해 받아야 할 필수·보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수동 관장은 “기억지키미 활동이 신체·인지기능을 강화하고 응급 치매 위험 대상자 발견 시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치매환자 조기발견체계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종휘 소장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지속적으로 돌보는 기억지키미를 통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제천시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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