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모습 / 천안시 제공
2019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가 오는 16일 천안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 천안시 제공

기해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16일 오후 6시 천안박물관 일원에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달빛축제'를 주제로 지시밟기, 엿타령, 사자품, 사물판굿 등이 펼쳐지는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의 민속공연이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는 한해의 액운을 살라버리고 천안시의 평화와 화합, 희망을 기원하기 위해 나뭇가지 등을 쌓아올린 달집을 설치해 시민들의 소망을 담아 태울 계획이다.

이외에도 소원지 작성, 부럼깨기, 줄다리기 등 갖가지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는 어린이들과 함께 참여하는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라며 “달집을 태우며 소원을 빌어 희망찬 한해의 좋은 출발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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