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청호미술관 소장품전, 대청호미술관 15년 세월 한 눈에

2019 대청호미술관 소장품전이 내달 3일까지 개최된다. / 대청호미술관 제공
2019 대청호미술관 소장품전이 내달 3일까지 개최된다. / 대청호미술관 제공

청주시립 대청호미술관에서 지난 1일 개막한 '2019 대청호미술관 소장품전'이 성황리에 운영 중 이다.

로비와 1전시실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15년간 대청호미술관에서 개최한 전시기록물을 살펴볼 수 있다.

2전시실은 대청호 수몰 이전의 마을 풍경을 기록한 '청원군 기록사진-우리고장' 등이 전시되어 있어 대청호미술관이 건립되게 된 상징적인 장소인 대청호가 생기기 전 당시의 기록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3전시실은 향토적 풍경을 소재로 한 원로, 작고화가들의 주요 작품을 전시,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어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3월 3일 종료되며,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청호미술관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청호미술관은 이번 전시와 연계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관람객 초상화 프로젝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이벤트는 관람객의 그 순간의 모습을 초상화로 기록하고 전시한다는 취지의 프로젝트로써, 청주에서 활동하는 젊은 화가 심우진이 관람객의 초상화를 현장에서 직접 그린 후 2전시실에 전시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이벤트는 현재까지 1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관람객 초상화 프로젝트'는 전시가 끝날 때까지 매주 토, 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연령제한 없이 1일 선착순 30명 한정,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참가자의 초상화는 전시가 끝난 뒤 발송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