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열정, 평화와 번영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1주년을 맞아 대전 예술의전당에서는 13일 오후 7시 30분 '평창올림픽 1주년 기념 대전 평화음악회'가 개최된다.
이날 공연은 예술종합학교 김성진 교수의 지휘로 평창올림픽 1주년 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함께정대석, 민의식 등 역량 있는 연주자들의 협연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김은찬, 박혜숙, 대전극동방송여성합창단도 함께 한다.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서양 오케스트라와 한국 전통악기(가야금,거문고)의 협연이 펼쳐져 우리 전통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음악회가 될 예정이다.
얼마 전 타계하신 황병기 선생의 ‘달하노피곰’의 서양오케스트라와의 협연도 이날 처음으로 이뤄진다.
또 이번 음악회 연주곡 가운데 특별히 북한 작곡가 최성환의 곡도 한 곡 포함되어 있다. 이날 연주될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은 2008년 뉴욕필하오닉 오케스트라가 평양에서 연주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곡이다.
이번 공연 티켓은 전석 3000원으로,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나 인터파크에서 예약할 수 있다. 공연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평창올림픽 1주년을 맞아 지난 1일부터 백령도, 제주, 대전, 부산, 울릉, 광주 등에서 기념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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