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11. ~ 2. 22. 대전평생학습관 대전갤러리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계룡산과 금강의 생명의 교감을 표현한 신현국·정명희 두 원로작가의 작품전이 정명희미술관 개관 8주년을 기념해 2월 11일(월)부터 2월 22일(금)까지 대전평생학습관 대전갤러리(중교로 56)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신현국은 자신만의 회화적 언어로 계룡산의 울림을 담은 작품을, 금강의 화가 기산 정명희는 2009년부터 2012년경에 작업했던 <이 이한잔의 물>과 <이 한통의 편지> 시리즈를 전시할 예정이다.

계룡산의 화가 신현국의 ‘산의 울림’과 금강의 화가 정명희의 ‘강의 울림’은 이번 전시회에서 하나로 공명하여, 마치 현악 이중주처럼 각자 자신의 소리를 내면서도 절묘한 어울림으로 ‘2인전’을 통해 생명의 교감을 표현한다.

또 2월 11일(월)부터 6월 28일(금)까지 정명희미술관(학습관 3층)에서는 정명희미술관 소장전 ‘이 한잔의 물’이 진행된다. 정명희미술관 소장전 작품들은 정명희가 제4회 겸재미술상을 수상한 기념전에 출품한 작품으로, 기산 정명희 작품 중 가장 현실적인 메시지가 표출된 특이한 작품들이다.

이번 소장전은 우리가 먹고 마셔야 하는 식용수로서의 물에 대한 인식을 부각시키고, 자연과 인간의 교감과 배려를 다시 한 번 이해하고 각성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정명희 2인전 리플릿 / 대전평생학습관 제공
신현국 정명희 2인전 리플릿 / 대전평생학습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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