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및 2.27 전당대회 당권주자들 대거 참석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2.27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당권주자들이 29일 오후 2시에 열린 충남도당 신년인사회에서 문재인 정부에 항의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 뉴스티앤티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2.27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당권주자들이 29일 오후 2시에 열린 충남도당 신년인사회에서 문재인 정부에 항의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 뉴스티앤티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 이창수)은 29일 오후 2시 천안시 티웨딩에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하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도당 주요당직자 및 핵심당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기해년 새해의 희망찬 결의를 다지면서 세몰이에 나섰다.

오전에 열린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팬클럽 ‘완사모(이완구를 사랑하는 모임)’의 창립 10주년 기념 신년회에 참석했던 당권주자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충남 당원들에게 표심을 구애했다.

신년인사회에서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당원 및 당직자 일동은 새해 덕담과 함께 상호 소망을 나누며 내년 총선의 기초와 기반을 튼튼히 다질 것을 다짐했다. 또한 현장에서 도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호흡하며 더 낮은 자세로, 더 열린 마음으로 민심에 다가가겠다는 굳건한 의지와 각오를 다졌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열린 충남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열린 충남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최근 두 달 동안 진행한 특정 조사 결과 우리 당이 29.3%로 최순실 사태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 보다 1.6%p 앞섰다”면서 현 정부가 잘못하고 있는 실정을 낱낱이 비판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창수 위원장은 신년사에서“도민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기쁨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정부 여당의 독주와 독선을 견제하고 충남도정의 잘잘못을 바로잡아 새로운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충남 건설에 매진하겠다”면서 “변화와 쇄신으로 충남도당을 이끌고 더욱 분발하여 자유한국당이 정통 보수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분골쇄신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병준 비대위원장 및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출마자들, 이명수(3선, 아산갑) 의원, 정진석(4선, 공주·부여·청양) 의원, 홍문표(3선, 홍성·예산) 의원, 김태흠(재선, 보령·서천) 의원, 성일종(초선, 서산·태안) 의원, 신진영 천안을 당협위원장, 박경귀 아산을 신임조직위원장, 박우석 논산․계룡․금산 신임조직위원장, 충남지역 시장·군수 및 광역·기초의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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