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친환경에너지타운 준공 ‘마을 화합잔치’
바이오가스 활용 주변마을 134가구 온수 공급

지난 25일 청주시 흥덕구 신대동과 옥산면 가락4리 주민들이 지난해 12월 준공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을 기념하여 신대동 마을회관 일원에서 마을 화합잔치를 열었다 / 청주시 제공
지난 25일 청주시 흥덕구 신대동과 옥산면 가락4리 주민들이 지난해 12월 준공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을 기념하여 신대동 마을회관 일원에서 마을 화합잔치를 열었다 / 청주시 제공

지난 25일 청주시 흥덕구 신대동과 옥산면 가락4리 주민들이 지난해 12월 준공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을 기념하여 신대동 마을회관 일원에서 마을 화합잔치를 열었다.

이자리에는 지역시의원 및 청주시 관계자, 시공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마을 주민 일동은 시공사 일진건설산업(주) 및 발전사업자 ㈜지엔씨에니지, 음식물처리업체 청주자원화(주)와 공사감독 공무원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병학 주민 대표는 “악취 등 환경에 취약했던 지역 주민에게 혜택을 주어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 또한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시설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설로 탈바꿈하여 환경오염의 문제 뿐 아니라 지구온난화를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환경오염이 없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신대동과 옥산면 가락4리 주민들은 음식물류폐기물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처리하는 유기성에너지화시설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발생한 폐열을 회수, 온수를 생산해 주변마을 134가구에 공급을 하고 있다.

김병학 주민 대표는 마을 공동 농산물 건조장 2곳도 곧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