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의료기관 “발리 누라 에스테틱 센터” 운영 협력 추진

선메디컬센터-인도네시아 보건부 협약식 / 선병원 제공
선메디컬센터-인도네시아 보건부 협약식 / 선병원 제공

선메디컬센터는 24일 서울 장충동 소재 앰버서더 풀만 호텔에서 개최된 '2023 메디컬코리아' 행사에서 인도네시아 보건부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인도네시아 보건부가 추진하는 ‘국제검진센터를 포함한 발리 누라 에스테틱 센터’ 운영과 현지 의료인 교육 등을 골자로 한다. 선메디컬센터가 병원 건립, 위탁운영 전반에 걸친 컨설팅 계약을 맺는 것으로, 대한민국 의료기술 이전을 통해 K-MEDI 의 우수성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체결식에는 인도네시아 루흣 해양투자조정장관, 사디킨 보건부장관, 주한인도네시아 대사, 조규홍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장관 및 부처 관계자들도 참석한 가운데 선메디컬센터 선병원 선승훈 의료원장과 인도네시아 측 누라 병원장이 각각 서명했다.

선병원은 컨설팅을 통해 발리에 위치한 발리 누라 에스테틱 센터가 글로벌 경쟁력 갖춘 의료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관련 의료 노하우를 제공하고, 중장기전략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을 적용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정부와 선병원은 이번 체결을 위해 지난해부터 긴밀하게 교감해왔다.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작년 여름부터 선메디컬센터 선병원을 직접 방문하여 한국 의료시스템의 차별화와 우수성을 확인하는 절차를 가졌고, 양 기관은 꾸준히 소통하며 현재의 MOU까지 이르게 됐다.

선병원은 향후 자카르타 등 인도네시아 주요도시에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선병원의 선승훈 의료원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선병원의 의료 노하우를 인도네시아에 전달하여, 글로벌 경쟁력 갖춘 의료서비스 제공하는 기관으로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데 힘쓰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