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민 국장 제224회 정례브리핑에서 경제산업국 주요 업무 계획 발표

박형민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이 제224회 정례브리핑에서 2019년도 경제산업국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에 답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박형민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이 제224회 정례브리핑에서 2019년도 경제산업국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에 답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자율주행 특화도시 조성 본격화에 나섰다.

박형민 경제산업국장은 24일 오전 10시 시청 정음실에서 개최된 제224회 정례브리핑에서 ‘2019년도 경제산업국 주요 업무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박 국장은 “지난해 경제산업국은 세종시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지역산업 육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산업을 신산업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고용환경과 서비스 개선 및 기술 집약형 우량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올해는 ‘지속가능한 스마트경제’ 실현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담은 스마트시티 연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환경을 개선하여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확충하는데 역점을 두고자한다”고 강조했다.

박 국장은 2019년도 경제산업국의 주요 업무 계획으로 ▲ 자율주행차 서비스산업 육성과 스마트시티산업 공공인프라 조성 ▲ 지역수요에 기반한 일자리 창출 ▲ 창업과 기업하기 좋은 지역경제 조성 ▲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산업입지 구축을 내놓았다.

박 국장은 자율주행차 서비스산업 육성과 스마트시티산업 공공인프라 조성을 위해 상반기 중 BRT 미운행인 4-5생활권(집현교차로↔너래지하차도) 구간을 대중교통 중심의 자율주행 실증 연구개발이 가능하도록 개방하고, 국내 최초로 세종형 자율주행 운행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한편 세종시 자율차산업융합 얼라이언스와 컨퍼런스를 정례적 추진 의지를 보였다.

또한 지역수요에 기반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고용율 67% 달성을 목표로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5개 전략 및 15개 과제를 중점 추진하는 한편 매월 19일을 ‘일구하기데이’로 지정하여 일자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책을 공유하며, 찾아가는 일자리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구인·구직의 날을 12회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창업과 기업하기 좋은 지역경제 조성을 위해 ‘세종창업키움센터’를 개소하여 창업지원 플랫폼을 조성할 예정이며, ‘청년창업 챌린지 랩’을 나성동 복합쇼핑몰에 16개를 설치하여 확대하는 한편 ‘세종제조 혁신협의회’를 구성하여 연말까지 스마트공장 20개소를 만들고 지역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이끌어나갈 계획을 밝혔다.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산업입지 구축을 위해서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연서면 일원을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조성하는 한편 스마트산업을 발굴하고 기업 입주 수요를 확보하여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응하고, 노후 산업단지의 고도화와 시설보강 및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건설 및 개선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국장은 2018년 주요 성과로 세종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정 및 자율주행차서비스산업 육성 개시, 세종테크노파크와 미래차연구센터 설립 여건 마련,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특별상, 지역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우수상, 세종교통사관학교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최우수상 수상, 지식 및 첨단산업 우량기업 50개사 MOU 체결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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