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직접 운영하는 농·특산물 쇼핑몰 ‘괴산장터’ 입점농가교육이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20여 명의 농가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이 직접 운영하는 농·특산물 쇼핑몰 ‘괴산장터’ 입점농가교육이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20여 명의 농가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이 직접 운영하는 농·특산물 쇼핑몰 ‘괴산장터’ 입점농가교육이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20여 명의 농가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농가 매출 증가를 위한 판매활성화 방안, 농가 협조사항, 향후 운영계획 등 괴산장터 입점농가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괴산장터 입점 시 유의사항, 판매자 관리페이지 사용방법 등 기본교육부터 자세히 제공되면서 이제 막 입점한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괴산장터에 입점한 농가 수는 이달 현재 110여 개에 달하며, 등록 품목 수는 344건으로 괴산지역의 모든 우수 농·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8년 괴산장터 방문 횟수는 7만7천건에 달하며, 2017년(1억3천여만 원) 대비 2.8배 증가한 3억7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쾌거를 거뒀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이날 교육에 참석해 “괴산장터 입점농가들의 많은 노력 덕분에 지난해 높은 판매고를 올릴 수 있었다”며, “매출 증가를 위해서는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한 입점 확대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판매 목표액 10억 달성을 위해 상품의 품질 및 배송관리, 고객대응 등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괴산군은 괴산장터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올해 입점농가에 현장운영관리자를 파견하고, 1억1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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