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환경전문가 포함 모니터단 구성

석면교체 현장 점검에 나선다. / 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은 오는 2월 15일까지 모니터단과 함께 도내 93개교 석면교체 현장의 점검에 나선다. / 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은 겨울방학 중 도내 93개교의 석면교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18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점검은 오는 2월 15일까지 학교장, 석면관리인, 학부모 2~4명, 관(환경) 단체, 환경전문가, 감리자 감독자 등으로 구성된 학교별 모니터단이 점검에 나서게 된다.

이번 점검은 석면교체가 진행되고 있는 초등학교 56개교, 중학교 21개교, 고등학교 16개교를 대상으로 ▲ 석면 해체 ▲ 제거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 감리 철저 이행실태 등 석면교체 추진상항 전반에 대해 철저히 점검한다.

특히 모니터단은 학교석면 해체와 제거 가이드라인 사전설명, 사전청소, 비닐밀폐, 석면모니터단 운영현황, 석면 잔재물 검사, 책임 확인제 운영 여부 등 석면철거 공사의 부실을 방지하는데 힘 쓸 계획이다. 또 석면 해체·제거가 완료된 이후의 가이드라인이 현장에서 이행되고 있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석면 철거·제거 공사의 부실을 방지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석면 교체 현장을 면밀히 점검하여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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