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지 주변 유채꽃밭 조성을 위해 유채종자가 파종된 육묘상자들 / 제천시 제공
의림지 주변 유채꽃밭 조성을 위해 유채종자가 파종된 육묘상자들 / 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의림지와 도심을 잇는 시민의 푸른길을 중심으로 유채꽃길과 유채 및 호밀 들녘을 조성한다.

유채는 가을에 씨를 뿌려 월동하고 이듬해 봄에 꽃이 피지만, 제천지역은 기상여건상 월동에 불리하다.

이에 제천시는 하우스에서 키운 유채모종을 심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화려한 유채꽃밭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의림지 솔방죽 인근 500m정도의 유채꽃길과 유휴지 5,000㎡ 규모의 유채밭에 포토존을 설치해 이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림지뜰 친환경영농조합법인 회원들은 육묘상자에 20만개의 유채종자를 파종했다.

유채 모종은 3월초에 의림지 주변에 정식할 계획으로, 4월 말부터는 절정의 유채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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