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동장 한자리에 모여 시책 및 현안 보고회 가져

 

대전 서구는 17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23개 동장 및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동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 대전 서구청 제공
17일 대전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동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 장종태 구청장 및 23개 동장,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있다 / 대전 서구청 제공

이날 보고회는 각 동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중점추진시책 92건 및 지역 현안 42건에 대한 보고와 동별 지역 현안에 대해 구청 해당 부서의 검토 의견을 실·국장이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중점 추진시책으로는, 주민 화합 도모하기 위한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 축제 개최, 대전방문의 해 맞이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 아름다운 동네 만들기 등 환경 분야 시책이 보고됐다.

현안 사업으로는 공원 내 시설개선, 공영주차장 조성, 보도정비 등 주민생활 불편 해소 위주의 보고가 이어졌다.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서 구에서는 사업의 시급성, 사업예산 등을 고려해 각종 공모사업 및 국, 시, 구비 등의 예산을 확보해 주민 생활 불편을 최우선 해소할 계획임을 밝혔다.

장종태 청장은 “최저임금 인상, 일자리 감소 등 현재 우리가 처해있는 경제 현실이 녹녹치 않아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이 어려운 게 현실이다”라며 주민과 최접점에 있는 동장의 역할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는 민선 7기를 시작하는 실질적인 원년의 해로, 주민이 공감하는 동 행정 추진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동 행정을 펼침으로써 ‘행복동행, 대전 서구’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구는 ‘행복동행 동네마실’을 운영하여 구청장이 직접 저소득 취약계층, 소상공인, 청년, 마을공동체 등 현장을 찾아 주민과의 약속사업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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