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건설에 국민의 아이디어 공모"

김진숙 행복청장이 15일 '2018년 행복도시 아이디어·제안공모대회에 입상한 수상자들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 행복청 제공
김진숙 행복청장이 15일 '2018년 행복도시 아이디어·제안공모대회에 입상한 수상자들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 행복청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은 15일 ‘2018년 행복도시 아이디어·제안공모대회’를 개최하여 2개의 우수제안과 4개의 장려제안을 선정하여 시상했다고 밝혔다.

행복도시 건설에 대한 국민 참여를 유도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복도시 제안공모대회는 공무원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해 9월 11일부터 11월 23일까지 ‘국민생각함’을 통해 실시했으며, 행복도시 내 공무원과 주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폭넓게 참여하여 교통·안전·문화·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63건의 제안이 제출되었다.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권해훈 씨의 ‘지친 삶의 행복 충전소’는 행복도시 문화콘텐츠 밸리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협업 등을 제안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고, 정선아 씨의 ‘청년들에게 공유 공간을 만들어주세요’는 공공시설의 여유 공간을 청년들의 공동체 문화 조성과 학업·취업 정보 공유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가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장려상에는 ▲ 경은정 씨의 ‘나만의 특별한 수집품 전시’ ▲ 송지현 씨의 ‘시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포토존 설치’ ▲ 온초롱 씨의 ‘자연을 활용한 야외결혼식장 이용방안 마련’ ▲ 한재홍 씨의 ‘단독주택 건축 활성화를 위한 공유 플랫폼 개발’ 등 4개의 제안이 각각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작에 대한 시상은 15일 행복청장실에서 실시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우수제안 각 30만원, 장려제안 각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행복청은 선정된 제안들의 세부 실천방안을 마련하여 행복도시 건설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며, 앞으로 보다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제안대회를 적극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수상작 선정은 창의성, 효율성·효과성, 완성도 등을 평가기준으로 소관부서 의견수렴과 내부심사 그리고 심사위원회 최종심사 등 총 3단계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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