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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은 주마다 EM, 생균제 등 미생물을 생산하여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 부여군 제공

부여군은 친환경 농업 확산과 고품질 굿뜨래 안전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연간 1,000톤의 미생물 생산시설을 갖추고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농가 공급을 시작한다.

군은 연간 2,3기작 시설재배로 인한 연작장해 피해의 대응책으로 미생물 공급을 통한 토양관리와 연작장해 경감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주력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보급 중인 바실러스, 유산균, 효모균 등 축산분야 생균제는 수요 증가에 따른 생산시설을 확대하고 친환경 종합 미생물센터로 통합하여 운영 중이다.

미생물 생산 균주는 총 6종으로 EM균, 광합성균, 바실러스, 유산균, 효모균, 클로렐라 등이다.

EM과 클로렐라를 작물에 공급할 경우 생육 촉진 및 내병성 강화, 토양개량 및 연작장해 해결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도움이 되고 생균제를 축사에 사용할 경우 사료효율 개선, 증체율 향상, 축산환경 개선, 소화력 증가 등 안전축산물 생산에 유리하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주마다 EM 15톤, 생균제 5톤의 미생물을 생산하여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바실러스,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 단일균 전용 5ℓ팩을 제작 및 보급한다.

공급가격은 EM(원예)은 리터당 100원, 단일균(생균제) 리터당 200원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유용 종합미생물 공급으로 친환경농업 확산과 농축산업 경쟁력 향상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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