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 문화복지위원장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문화가족 등의 문제를 종합해 발전·개선방안을 마련할 것"

충남도의회 김연 문화복지위원장 등을 비롯한 의원들이 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김연 문화복지위원장 등을 비롯한 의원들이 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국) 김연(재선, 천안7) 의원을 비롯한 김옥수(초선, 비례), 김기영(5선, 예산2), 여운영(초선, 아산2), 정병기(초선, 천안3), 황영란(초선, 비례), 김한태(초선, 보령1), 최훈(초선, 공주2) 의원 등은 11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과 여성가족정책관 등 관계자와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다문화 가족지원 사업들에 대한 문제점들을 짚어보고 시·군센터장, 충남도 관계자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발전·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 이번 간담회에서는 ▲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의 처우개선 ▲ 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의 사회 통합 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 ▲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예산 증액 등이 주요 건의안으로 압축됐다.

문화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연 의원은 올해 다문화가족지원사업 계획을 살핀 후 다문화가족의 의사가 반영된 현장 및 수요자 중심 사업 강화를 주문하면서 일회성 전시 행사는 폐지하고 취·창업 등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활성화 추진을 당부하면서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문화가족 등의 문제를 종합해 발전·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외국인 주민 등이 도내에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사회통합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수는 총 인구대비 비율이 4.8%인 104,854명으로 전국 1위이며, 인원수로는 경기와 서울 그리고 경남에 이어 전국 4위다. 특히, 2013년 6만8639명에 불과했던 외국인 주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도의회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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