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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올해부터 모든 민간어린이집 이용 부모부담 보육료를 지원한다. / 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아이키우기 좋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 쓴다.

10일 시는 보육품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모든 민간어린이집 이용 부모부담 보육료를 지원하는 등 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민간어린이집은 부모부담 보육료 정부 지원금이 따로 나오지 않아 무상보육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시는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해 지원 근거를 마련해 2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부모부담 보육료를 지원으로 이달부터 만 3세 이상 유아를 보육하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유아 1만 40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어린이집 영유아 급·간식비를 기존 2045원에서 2345원으로 인상 지원하고, 어린이집교사의 장기근속수당 확대하는 등의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부모 보육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없애고, 어린이집의 안정적 운영 지원으로 다양한 문제를 해소하여 보육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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