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110개소 추가 확충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50% 달성

세종특별자치시청 / 뉴스티앤티 DB
세종특별자치시청 / 뉴스티앤티 DB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 22개소 확충한다.

이순근 보건복지국장은 10일 오전 10시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제222회 정례브리핑에서 2019년도 보건복지국 주요 업무를 설명하면서 ’믿고 맡기는 보육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이 같은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 국장은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세종형 돌봄공동체를 활성화하겠다”면서 “국·공립 어립이집 22개소를 신규 확충하고,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을 2개소 추가 설치하는 등 2022년까지 110개소 추가 확충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50%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이어 “학부모와 함께 어린이집을 점검하고, 어린이집 보육컨설팅, 보육교직원 교육 강화 등을 통해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을 내실화하는 등 보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보육교직원 교육, 연수 및 힐링프로그램 강화, 보조·대체교사 지원 등 보육교직원 처우를 개선하고, 어린이집 영유아와 1만 7,500여명에 이르는 교직원이 안전공제회에 가입하도록 보험료를 지원하여 안전한 보육여건을 조성하겠다”며 “아동이 많은 洞(동)지역을 중심으로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를 추가 확충하고 가족품앗이 그룹을 5개 그룹으로 확대하여 총 35개 그룹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국장은 끝으로 “주민자율형 마을육아공동체도 5개소로 확대하여 마을 주민이 함께 키우는 사회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언급한 후 “지난 해 우리시는 시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보육․돌봄 인프라를 확충하고, 세종시복지재단이 출범하는 등 복지기반 조성에 힘써왔다”면서 “따뜻하고 활기찬 복지세종 구현을 위한 사업과 과제들을 추진하는 과정에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겠다”면서 “올 한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책임 복지 실현을 위해 보건복지국 전 직원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보건복지국은 ’믿고 맡기는 보육환경 조성’ 이외에 2019년 주요 업무로 ▲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도시 ▲ 따뜻한 복지 실천 계획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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