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분야 77사업에 2,782억 원 투입 예정

2019년 충북도는 생산과 소비가 선순환하는 친환경·유기농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 충북도 제공
2019년 충북도는 생산과 소비가 선순환하는 친환경·유기농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 충북도 제공

올해 충북도는 생산과 소비가 선순환하는 친환경·유기농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이를 위해 도는 2018년 추진했던 친환경·유기농산업 75개 사업에 2개 사업을 추가하여 2019년에는 77개 사업에 총 2,78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3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

분야별로 보면 ▲ 유기농육성분야 19개 사업 387억 원 ▲ 친환경 식량작물분야 21개 사업 996억 원 ▲ 친환경원예특작분야 23개 사업 516억 원 ▲ 농업생산기반분야 14개 사업에 883억 원을 투자한다.

또한, 도는 적극적인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인증 농업인이 사업에 참여할 경우 우선 사업대상자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최낙현 도 유기농산과장은 2019년에는 친환경·유기농 생산농업인이 유기농산사업 참여 폭이 넓어짐에 따라 생산비 절감에 따른 농업소득 향상이 전망된다면서,

기존 관행 농업인들도 친환경농산물 생산으로 전환됨으로써 2019년도는 생산과 소비가 선 순환되는 '유기농특화도 충북'을 조기에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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