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안전과 새 학기 신입생 배정대책에 학부모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것"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천안차암초 화재현장 후속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 충남교육청 제공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천안 차암초 화재현장 후속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 충남교육청 제공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8일 지난 3일 화재가 발생한 천안 차암초등학교를 다시 방문하여 안전진단 착수현장을 점검하는 등 후속대책을 직접 챙기고 나섰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이번 화재로 인한 학생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상담 활동 실시하고 있는 ‘천안 차암초 화재대책반(이하 대책반)’은 상담 결과에 따라 심리 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며, 교육과정 정상화와 학생‧교직원‧학부모 대책 그리고 화재 피해건물 조치와 학생 심리치료 지원 등 대책을 마련했다.

화재 피해 시설물에 대한 응급조치를 했던 대책반은 이날부터 현장방문을 통하여 정밀안전진단을 시작했으며, 정밀안전진단은 약 1~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정밀안전진단 모든 과정에는 전문가는 물론 학부모 등이 참여하여 중간보고와 최종 결과보고로 구분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날 현장방문에서 “교직원 여러분들의 신속한 대처에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 후 “특히, 학생들의 안전과 새 학기 신입생 배정대책에 학부모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처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지난 7일에는 천안교육지원청 허삼복 교육장을 비롯한 대책반원들이 학교를 방문해 교직원과 학부모에게 중간보고를 하고 교육과정 운영에 관하여 협의회를 실시했으며, 화재 당일 학교 주변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찾아 화재 당일 학생들에게 대피장소 제공과 핫팩을 제공해 준데 대한 감사 인사와 구내방송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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