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 중 세종시의 강변길 2곳이 선정됐다. (왼쪽부터) 사진은 방축천 호수공원길, 조천 연꽃길 / 세종시 제공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 중 세종시의 강변길 2곳이 선정됐다.
(왼쪽부터) 방축천 호수공원길, 조천 연꽃길 / 세종시 제공

세종시의 '방축천 호수공원길'과 '조천 연꽃길'이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됐다.

방축천 호수공원길은 미디어벽천–부조벽화–음악분수대–호수공원–대통령기록관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약 11.5㎞, 총 3시간이 소요된다.

이 길에서는 수백 년 된 왕벗나무길과 음악분수의 장관을 즐길 수 있다. 또 세종호수공원과 이어져 시민들에게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천 연꽃길은 조치원읍을 관통하는 조천의 하류에 위치해 둔치에 조성된 2,500㎡의 조천연꽃공원 휴식과 산책을 겸할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생태환경과 문화가 조화로운 하천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10년에 한 번씩 공모를 통해 전국의 자연 경관과 생태환경이 우수한 아름다운 강변길을 엄선해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을 선정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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