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수립…2023년까지 828억 투입키로

충남도청 / 뉴스티앤티
충남도청 / 뉴스티앤티

충남도는 오는 2023년까지 도내에 도서관 7관을 설립하고, 100만 권의 도서를 확충한다.

6일 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 1차 충청남도 도서관 발전 종합계획’을 수립 및 추진한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도는 2023년까지 총 828억을 투입해 ▲ 공공도서관 7관 확충 ▲ 이용자 1034만 9000명→1200만 명 16% 증가 ▲ 도민 1인당 장서 2.5권→2.85권 0.35권 확충 ▲ 도민 1인당 대출 도서 2.35권→2.92권으로 0.57권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 문화와 휴식을 즐기는 도서관 ▲ 지식을 채우고 나누는 도서관 ▲ 충남의 정체성을 계승하는 도서관 등의 3대 추진 전략과 9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을 통해 논산시립도서관과 서천 장항도서관, 공주 기적의도서관 등 3개 도서관이 연내 문을 연다. 아산 어린이·청소년 도서관은 내년 6월, 아산과 보령지역에는 2023년까지 1개관씩 건립될 예정이다.

또 5년 간 208억 6200만 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보유장서를 100만 권 늘어난 727만 권으로 확충하고, DVD나 E-Book 등 디지털 콘텐츠를 확충해 도서관 이용환경을 개선한다.

이 외에도 ▲ 공공도서관 공간 재구성 ▲ U-도서관 서비스 구축 ▲ 도서관 서비스 강화 ▲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을 추친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종합계획으로 도내 공공도서관은 도민 누구나 책을 읽을 수 있고, 문화 생활도 즐길 수 있는 전략기지로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계획으로 충남도서관은 보유 장서를 2023년 30만 권까지 늘리고,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의 평생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3D 프린터와 레이저커터 등을 구비한 메이커스페이스를 구축,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창작 체험 공간 및 코딩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노하우를 시·군 도서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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