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종 군수, 지역현안 해결과 경제활성화 위해 사용할 것

[심벌마크] 해·산과 들·맑은 물을 배치하여 '친환경적인 고장', '힘차게 전진하는 문화군민상'을 표현하였다. / 옥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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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은 올해 정부에서 주는 보통교부세 1천879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1천707억원보다 172억원(10.1%) 늘어난 수치로, 올해 예산의 46.4%를 차지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보통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 재정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인구·면적·지방세 징수액 등을 고려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예산으로, 국고보조금과는 달리 자치단체가 자주적인 판단에 따라 사용이 가능하다.

군은 2016년 1천306억 원, 2017년 1천594억 원, 2018년 1천707억 원의 보통교부세를 확보한 바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농촌지역 실정 상 자주재원인 보통교부세 확보는 지역발전을 지속할 수 있는 큰 기반이 된다“며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교부세 증가 원인은 세수 산정을 위한 기초통계자료를 철저히 분석하고 산정에 유리한 항목을 추가 발굴 및 반영하는 등 능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결과다.

더불어 경상경비 예산절감 등 계획과 목적에 맞는 예산편성과 집행, 지방세 징수율 제고 등 세입 확충을 위한 노력도 이번 교부세 증가에 한몫했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교부세를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 SOC사업 등에 집중 투자해 주민의 삶이 더 윤택해지는 ‘더 좋은 옥천’을 건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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