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유성온천문화축제’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2일부터 유성구 온천로 일대에서 진행된 축제에는 대전·충남권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모여 '온천도시 유성’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관광객들이 온천로에서 열린 온천수 물총대첩에 참여해 즐기고 있다. / 유성구

특히, 온천수 버킷챌린지·온천수 물총대첩·온천수 DJ파티 등 청년층을 노린 행사와 한방족욕카페·온천수 워터파크 등 중·장년층을 겨냥한 행사 모두 성공을 거둬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한층 도약했다는 평가다.

또한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동호회·대학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거리퍼레이드, 주민 문화강좌 발표회 등을 준비해 주민 화합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

지역주민 2,000여 명이 참가해 충대정문-온천로 일원 2km 구간을 진행한 거리퍼레이드 모습 / 유성구

구 관계자는 “온천수를 활용한 콘텐츠에 집중해 전 세대가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축제 공간을 테마별로 효율적으로 배치한 것이 관광객 참여에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올해 축제에 방문하신 관광객 분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즐기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소통하고 화합 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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