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제천시(시장 이상천)는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8년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 』에서 예산절감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천시는 이번 대회에서 도시미화과에서 2015년부터 특수시책으로 추진 중인 ‘동절기 연탄재 시멘트 부 원료 재활용’ 사업을 우수사례로 발표하여 기관 및 유공자 표창을 받았으며 부상으로 지방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동절기 연탄재 시멘트 부 원료 재활용’ 사업은 제천시와 아세아시멘트 연구진이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연탄재를 시멘트 원료인 점토질 대체재로 활용하는데 성공하고, 시가 겨울철 난방연료 사용 후 배출하는 연탄재를 수거하여 전량 시멘트 부 연료(대체재)로 재활용하도록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2015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약 21,000여 톤을 재활용, 제천시 1년간 총 매립량 16,000여 톤의 1.3배의 매립공간을 확보, 매립장 시공비 대비 약 22억 원의 세출예산을 절감 중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6천-7천 톤의 연탄재가 제천시에서 발생되고 있어, 이를 재활용할 경우 향후 자원관리센터 매립장 사용연한이 약 25년 연장되며, 매년 8억여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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