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재역량 높여, 전년대비 2단계 상승
계룡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8년도 지역안전도 진단 평가(자연재해 분야)’에서 1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지역안전도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해위험 요인, 예방대책 추진, 예방시설 정비 등 3개 분야의 진단항목별 평가 점수를 합산해 1∼10등급으로 분류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도가 우수한 지역임을 나타낸다.
지난해까지 계룡시의 지역안전도는 3등급에 머물렀으나 올해 평가결과 각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을 받고 2단계 상승한 1등급이라는 성과를 얻어내며 안전한 도시의 입지를 다졌다.
또한 진단결과 상위 15% 대상 중 자연재해 재난복구 비용 국비 추가지원 2% 가산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자연재해 발생 시 국고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다.
그간 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풍수해, 제설 등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고 재해위험지구 정비, 하천 정비 등 각종 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하며 방재역량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지역안전도 진단결과 1등급을 달성한 것은 안전에 대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과, 전 직원이 평소 재난 대응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재난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여 1등급 유지를 목표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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