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의 고장 위상 든든, 농특산물 명품화와 농촌 소득증대 박차

로하스 인증 / 영동군 제공
로하스 인증 / 영동군 제공

포도와 와인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영동군이 곶감을 비롯한 농산물 5개 품목과 공공서비스 분야인 와인터널에서 한국표준협회(KSA)가 인증하는 로하스(LOHAS) 인증을 2년 연속 획득했다.

12일 군은 이와 같이 밝히고 충북 영동군에서 생산된 명품 농특산물들이 다시 한번 과일의 고장의 위상을 높였다고 전했다.

올해는 곶감, 포도, 블루베리, 아로니아, 황금으뜸도라지가 농특산물 부문에서, 영동와인터널이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

이들 품목은 군이 관심을 기울이고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개발중인 농특산물과 공공시설물이다.

특히, 풍부한 일조량과 천혜 자연이 빚은 영동 과일은 고운 빛깔과 높은 당도로 과수 분야 명품으로 통하지만, 이 인증으로 한번 더 영동 과일의 가치를 입증했다.

군 관계자는 "로하스 인증을 2년 연속 획득함으로써, 소비자가 상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어 농가 매출 증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고 말했다.

인증기간은 이달 15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이며, '로하스 인증’ 수여식은 오는 14일 영동곶감 개막식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영동군에서는 13개 농가가 현재 이 로하스 인증 사용 허가를 받아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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