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의장 이승구, 이하 의회)는 11일 지난달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9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에 대해 자체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의회는 초선 의원 7명의 맹활약과 함께 경험 많은 다선 의원들의 풍부한 의정활동 경륜을 바탕으로 군정수행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예년에 비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열정적으로 이번 행감을 실시했다고 자부했다.
이번 행감의 주요 내용으로는 ▲ 정책수립 과정에서의 충분한 사전검토 및 주민참여 ▲ 보조금 지원사업 지도감독 ▲ 예산운영 현황 ▲ 민간위탁사무 및 용역 현황 ▲ 각종 행사 ▲ 부서별 세부 추진사업의 문제점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김만겸 행감 특별위원장은 “이번 행감을 통해 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면서 “예산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군민으로부터 한층 더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회에서는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해 의정연수를 실시하여 행정사무감사 기법 및 사례 교육을 듣고, 현장답사를 하는 등 이번 행감을 철저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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