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등노인복지관 제공
유등노인복지관은 지난 5일 '치매걱정 함께 나누는, 치매지킴이 자원봉사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 유등노인복지관 제공

유등노인복지관(관장 박명래)은 '치매걱정 함께 나누는, 치매지킴이 자원봉사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치매걱정 함께 나누는, 치매지킴이 자원봉사단'은 지역사회 치매친화환경조성을 위한 치매예방 및 극복을 앞장서서 선도하는 봉사단으로, 지난 11월부터 관내·외 자원봉사자 모집홍보과정을 통해 총 20명의 봉사단원을 선발했다.

이 봉사단은 동년배집단의 노인자원봉사자로서 지역 이웃어르신들의 치매에 대한 걱정과 부담을 함께 나누며, 치매예방·극복에 관련한 정보를 전파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우리동네 치매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유등노인복지관은 치매지킴이 자원봉사단 발대식과 함께 봉사단을 대상으로 노인자원봉사자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치매지킴이 자원봉사단의 고양례 봉사자는 "봉사참여를 통해 지역 이웃에게 치매예방의 중요성과, 치매 관련정보를 전파하면서 나조차도 모르던 정보를 알게 되서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치매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등노인복지관 박명래 관장은 "이번 치매지킴이 자원봉사단 양성과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 치매문제를 지역사회에서 함께 다루며 극복해야 한다"며 "치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지역 이웃 어르신들과 치매유관기관의 서비스를 연결하는 지역사회 허브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치매걱정 함께 나누는, 치매지킴이 자원봉사단'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최하는 2018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이다. 유등노인복지관은 '치매예방 서포터즈 자원봉사 프로그램' 수행기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치매지킴이 자원봉사단을 양성 및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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