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송세헌 제공
송세헌 제공

친구는 나의 얼굴이다.
그 사람을 알려면 
그의 친구를 보라고 하지 않던가?

친구는 나의 반쪽이다.
인생의 동행자, 서로 상부상조하는 
삶의 반쪽이다.

친구는
여객선의 수학 여행객이 되기도 하고,
전투함의 전우가 되기도 하고,
가끔은 해적선의 동료도 되는 운명이다.

친구는 
추억의 밑동을 공유하며 현재를 사는
또 하나의 자신이라 하겠다.

며칠 전 
한 친구의 부음에 기둥이 무너지는듯
모든 친구들이 목이 메인 이유일 것이다.

 

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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