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29일 구청 10층 중회의실에서 '동구8경' 확정 선포식을 개최했다. / 대전 동구청 제공
대전 동구는 29일 구청 10층 중회의실에서 '동구8경' 확정 선포식을 개최했다. / 대전 동구청 제공

대전 동구는 관광도시 활성화를 위해 '동구8경'을 최종 확정하고 29일 구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는 황인호 구청장 및 간부 공무원, 기자단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관광동구 조성의 뜻깊은 첫걸음을 함께했다.

이번에 확정된 '동구8경’은 1경부터 8경까지 ▲ 식장산 ▲ 대청호반 ▲ 만인산자연휴양림 ▲ 상소동산림욕장 ▲ 대동하늘공원 ▲ 우암사적공원 ▲ 중앙시장 ▲ 대전역 순이다.

구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지역의 대표성 여부, 경관, 역사·문화적 우수성 등의 기준과 함께 장기적으로 관광자원의 가치, 미래 활용 가능성까지 고려됐다.

구는 ‘동구 8경’ 선정과 더불어 이를 이용한 동구 관광 홍보물 제작·배포 및 대청호 벚꽃 축제 개최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황인호 청장은 “주민이 참여한 동구 8경 선정과 함께 동구가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여러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 연계사업을 발굴해 관광산업이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포식 후 황 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자단은 동구 제1경인 식장산 전망대를 답사하는 행사를 가졌다.

 

식장산 전통누각 / 뉴스티앤티
식장산 문화공원 전통누각.
전통 한식목구조의 지상2층 건물로 2017년 9월 착공하여 2018년 10월 준공됐다. / 뉴스티앤티
식장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전 시가지 / 뉴스티앤티
식장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전 시가지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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