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100세 지원센터 5개소 운영 등 '건강도시' 조성에 총력

지난 11월 1일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 대전광역시 유성구청 제공

대전광역시 유성구가 구민이 행복한 '건강 도시' 건설에 총력을 다한다는 각오다.

구는 지난 2012년 '건강도시 기본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다양한 건강친화 정책을 펼쳐왔다.

2014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진잠동, 구즉동, 노은3동, 원신흥동, 전민동 등 5곳에 건강100세 지원센터를 완공했으며, 지난 5월 유성구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한 후 치매관련 9개 영역 24개 세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 셉테드를 적용한 스마트 안심 빛 글 설치(13개소) ▲ 무인택배 보관함 운영(9개소) ▲ 심폐소생 교육 상설운영(3만2,000명 수료) ▲ 여성청소년 안심벨 운영(30개소) ▲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25개소)을 운영하는 등 관련 인프라 구축에도 노력해 왔다.

아울러 ▲ 유성종합스포츠센터 건립 ▲ 보건소 신축 이전 ▲ 제2유성 노인복지관 건립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공·민간 보건의료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올해 10월까지 100세 지원센터 검사장비를 이용한 횟수는 24,439건에 달한다. 지원센터의 만성질환자 관리 횟수는 38,919건"이라며 "최근 제12회 건강도시협의회(KHCP) 정기총회에서 6대 분야 50개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표해 72개 참여 기관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자치분권 시대에 발맞춰 주민주도형 건강마을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 유성이 건강도시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관련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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