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중 미세먼지 수치와 예보단계를 실시간으로 제공

청주시가 대기 중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을 지역 내 주요 지점에 설치한다.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 설치는 청주시 미세먼지 종합대책의 하나로 추진하는 것이다.

신호등은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파랑(좋음), 녹색(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나쁨) 4단계 색깔로 표시돼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한다.  

청주시는 시범적으로 올해에는 시민들이 다수 모이는 장소인 성안길, 시청, 시외버스터미널 3곳을 선정해 12월 중에 설치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5곳을 추가로 더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해 미세먼지 ‘나쁨’ 이상일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외부활동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며 “신속한 미세먼지 정보 제공 및 저감 사업 추진으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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