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촬영 하고 있는 국회 독도방문단 / 성일종 의원실 제공

여·야 ‘국회 독도방문단(단장 나경원 국회의원)’이 26일 오전 8시 30분 독도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단장을 맡은 자유한국당 나경원(4선, 서울 동작을) 의원을 비롯하여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초선, 충남 당진), 자유한국당 박명재(재선, 경북 포항남·울릉), 성일종(초선, 충남 서산·태안), 이종명(초선, 비례), 김성태(초선, 비례), 윤종필(초선, 비례), 바른미래당 장정숙(초선, 비례) 의원 등 여야의원 8명과 기자단, 독도사랑운동본부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국회 독도방문단’은 도착 후 위령비 참배, 독도 시설물 시찰, 독도경비대장으로부터 현황보고를 받고 경비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6년 광복절 1차 방문 이후 11월 14일 독도시설환경개선 사업 완료에 따른 시설점검과 독도경비대를 격려하기 위한 2차 방문이다.

독도시설환경개선 사업은 총 27억 7천 5백만원이 투입되어 ▲ 경비대 본관 및 부속건물 리모델링 ▲ 조수기․발전기 신규교체 ▲ 헬기장 정비․보수 사업 등을 완료했다.

단장을 맡은 나 의원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잘 보듬어 가꾸어야 한다”면서 “아울러 24시간 해안경계를 담당하고 있는 독도경비대의 임무는 단순한 경비 업무가 아닌 영토 주권을 수호하는 막중한 임무이기 때문에 투철한 애국심과 사명감을 갖고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무 책임을 맡은 성일종 의원은 “지속적으로 독도를 지원하여 국민여러분들이 독도에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독도경비대원들에게 “독도는 우리나라의 심장이고 상징이니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부심을 갖고 지켜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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