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미화 씨가 '갈등 속에 사람이 있다'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 진행

방송인 김미화 씨가 '갈등 속에 사람이 있다'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 충남도청 제공
방송인 김미화 씨가 '갈등 속에 사람이 있다'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 충남도청 제공

충남도(도지사 양승조)는 23일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제3회 공공갈등 인식 개선 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 충남도의회 이공휘 행정자치위원장, 권영현 충남연구원 연구실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갈등해소 유공자 표창과 토크콘서트 그리고 정책토론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공자 표창은 시·군 간 협력으로 경계지 축산 악취 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한 아산시 환경보전과 임동천 주무관과 예산군 환경과 윤선경 주무관, 갈등 사전분석 현장 활동을 추진한 충남연구원 임다정 연구원이 각각 받았다.

방송인 김미화 씨가 ‘갈등 속에 사람이 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극단적 갈등 상황에서 심리적 고통을 겪는 도민과 공직자를 위로하고 사람을 중심으로 대화와 타협을 통한 해결 방안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정책토론회는 최진하 충남보건환경연구원장이 사회를 맡고, 장창석 전임연구원이 ‘가축 사육 제한 인접 시·군 간 조정 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발제에 이은 토론에는 이영우(초선, 보령2) 도의원, 충남연구원 강마야 연구위원, 예산환경운동연합 김영우 의장, 충남도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최선경 부위원장, 예산군 조성수 환경지도팀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시·군 간 갈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의견과 방안을 공유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갈등문화행사는 갈등을 겪고 있는 도민과 공직자를 위로하고 상생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갈등 예방과 해소를 위한 역량을 높이고, 민·관 협력 분위기를 적극 조성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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