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명의 규모로 민관협의체 구성...시설의 종류·규모·배치 등 실시설계 진행방향 논의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전경 / 행복청 제공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전경 / 행복청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성순, 이하 LH)은 20일 중앙공원 2단계 실시설계(안) 마련을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 중앙공원 민관협의체(이하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지난 8월 13일 금개구리 보전지역의 면적을 기존 52만㎡에서 21만㎡으로 조정한 중앙공원 2단계 조정안을 발표하였고, 세종시에서는 이후 시민설명회 3회, 세종시의회 간담회, 온라인(홈페이지, 세종의뜻) 의견수렴 등을 통한 다양한 경로로 시민의견을 수렴하여 숲체험원, 반려동물놀이터, 어린이놀이터, 체험시설, 체육관, 짚라인 등 다양한 시설이 제안되었다.

또한 세종시의회 간담회에서는 중앙공원 설계과정에 관계기관과 더불어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달라는 의견이 제기되어 행복청과 세종시 그리고 세종시의회와 금강유역환경청 및 LH 관계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대표 등 총 20명의 규모로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게 되었으며, 민관협의체에서는 중앙공원 2단계 실시설계 전까지 도입되는 시설의 종류·규모·배치 등 실시설계 진행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중앙공원 2단계’는 2021년말 준공을 목표로 조만간 환경영향평가 변경 협의를 신청하고, 실시설계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중앙공원 1단계는 2019년말 준공 예정이다.

한편, 민관협의체는 관계기관 5명, 도시계획·조경·예술·환경·공원분야 전문가 5명, 아름·종촌·도담·새롬·한솔·대평·소담·보람·조치원읍 시민대표 10명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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