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새로운 도시재생의 길로 다시 도약

청주시 도시재생 Re-Start Up 선포식이 21일 오후 2시 30분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 1층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청주시 고유의 도시 재생 이미지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행사는 청주시 도시재생의 활성화를 위한 청주시-LH, 청주시-충북개발공사 간 도시재생 기본협약식을 시작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도시재생헌장 선포식이 진행됐다.

청주시 지역맞춤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기본협약 내용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후보지 및 지역문화 특성을 살린 다양한 연계사업 발굴 및 지원, ▲청주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청년 등의 주거안정 및 둥지내몰림 방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도시재생 관련 정보 공유 및 정부공모 공동대응방안 검토’이다.

청주 도시재생 선언에서는 ▲상생(Synergy): 주민은 물론 지역간 상호 공생 및 상생을 위한 도시재생 추진, ▲다차원(Multi): 다차원적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환경과 공동체로 재생, ▲개선(Innovation): 개발이 아닌 도시 내 지역의 고유한 재생자원의 지속적인 발굴과 개선을 통해 재생, ▲지역성(Locality): 지역의 내제된 특성을 발전계승하고 재생을 통해 장소성과 정체성을 확립, ▲감성(Emotion): 지역맞춤형 감성도시재생을 위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완성해 간다는 내용의 ‘S.M.I.L.E 재생’을 선포했다.

또 청주형 도시재생 이미지 발굴을 위해 도시재생 전문가와 공무원, 대학교, 거버넌스 단체, 마을활동가 및 청년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참여하는 도시재생 토크콘서트와 1층 로비에서는 청주시의 각종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다양한 전시도 이루어졌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은 통합적 시각에서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역사・문화 등을 포함한 청주형 도시재생사업을 펼쳐야 한다”며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재생의 가치가 청주형 도시재생에 오롯이 담길 수 있도록 문화를 키워드로 한 도시재생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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