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과열화재사고 예방 및 지역발전 위한 상생‧협력 사업 추진

최근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가스기구 사용 중 망각에 의한 과열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은 현실적으로 자력에 의한 가스안전 확보가 어려워 가스사고의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충북도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는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도내 취약계층(65세 이상 고령세대 등) 약 1만 가구에 가스 타이머 콕이라는 안전장치를 보급하는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타이머콕 : 설정시간이 도래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안전장치

이 사업기간이 올해로 종료됨에 따라 충북도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사업연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연장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자동가스잠금창치 보급사업 업무협약 / 충북도 제공
자동가스잠금창치 보급사업 업무협약 / 충북도 제공

업무협약식은 11월 21일 오전 10시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북도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도내 취약계층의 가스 과열화재사고 예방 등 가스안전 분야 뿐만 아니라 도내 사회적 경제기업의 성장지원, 지역축제 활성화 지원, 가스안전 일자리 창출 및 취업지원 등 충북지역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협력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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