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보고 형태 회의 방식 지양해야"

대전광역시 대덕구청 제공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은 19일 구 공무원을 향해 "사업평가, 부서 간 협업, 재정 등을 고려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 청장은 이날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도 핵심 추진사업 보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구 공무원 100여 명이 배석했다.

박 청장은 이 자리에서 "사업 계획 보고회임에도 (내용에) 재정 부문이 빠져 있다. 아쉬운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인사로 인한 부서 이동 시, 계획자와 실행자가 달라 사업 추진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가 발생하곤 한다. 실무부서를 이끄는 간부공무원들이 구 전체 사업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보고 형태를 보완해 달라"며 "사업 보고 형태의 회의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23개 실·과의 보고가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 2018 주요업무 추진 실적 ▲ 2019 업무여건 및 추진방향 ▲ 2019 주요업무 추진계획 ▲ 민선 7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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