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광역시는 시민의 택시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76개 택시회사 및 개인택시 운수종사자, 관계 기관에 '택시운전자 길라잡이' 5,000부를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택시운전자 길라잡이에는 관련법규, 법규위반사례, 민원응대요령 등이 수록돼 있다. 승차거부, 시외운행 요구, 아파트 단지 내 운행 요구 등 택시 종사자가 자주 문의하는 내용도 담겨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재로 배포하는 만큼 운수사업법 관련해 종사자의 이해도가 보다 높아지길 바란다"며 "시민의 택시이용 불편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대전 관내 택시는 8,664대로 하루 20만 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불편신고 접수·상담은 하루 10여 건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