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북도는 청소년의 근로 인권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자 '2018 안전한 청소년 근로사업장'을 공개 모집하고,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안전한 청소년 근로사업장은 청소년에게 차별이 없고, 청소년을 존중하며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는 사업장으로,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알바인권센터에서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도내 청소년과 도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하고 현장실사를 거쳐 총 36개소를 선정했다.

업체별로는 일반음식점이 27개소로 가장 많았고, 커피판매점 2개소,  제과점, 미용실, 편의점, 문구점 등이며, 지역별로는 청주시가 25개소로 가장 많았고, 진천군 3개소, 보은군, 영동군, 괴산군에 각 2개소씩 선정됐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되어 2018년 11월 19일 현재까지 총 71개의 사업장이 선정됐다."라며,  “앞으로 우리 사회에 청소년 근로인권 존중 분위기가 확산되어 일하는 청소년이 행복한 착한 가게 현판을 어디서나 볼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행사 개최 소감을 전했다.
 

■ 2018 안전한 청소년근로사업장 선정업체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