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쌀쌀, 낮 포근... 일교차 심할 듯

15일 날씨 예상 모식도 / 대전지방기상청 제공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5일 충청권은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 13일 발표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은 수능일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서쪽지역부터 높은 구름이 많아지겠다.

또 14일 밤부터 15일 아침 사이 복사냉각으로 인해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수험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수능일 충청권 아침 기온은 영하 1~4도, 낮 기온은 14~16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다. 그러나 아침에는 복사냉각으로 인해 다소 쌀쌀하고, 낮에는 일사로 인해 포근해지는 등 심한 일교차를 보이겠다.

바다 날씨는 서해중부해상에서 물결이 0.5~1.0m로 일 것으로 예상돼 해상교통 운항에는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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