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매년 11월을 숲 가꾸기 기간으로 정해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

'숲 가꾸기 일일 체험행사'에 참여한 충남도청 직원들이 나무에 비료를 주고 있다. / 충남도청 제공
'숲 가꾸기 일일 체험행사'에 참여한 충남도청 직원들이 나무에 비료를 주고 있다. / 충남도청 제공

충남도(도지사 양승조)는 12일 홍성군 장곡면 산성리 일원에서 도와 홍성군, 홍성군산림조합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료주기·가지치기 등 숲 가꾸기 일일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서 5㏊에 편백과 소나무 등 9000그루를 식재했던 이번 체험 장소에서 충남도는 매년 11월을 숲 가꾸기 기간으로 정해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숲의 중요성과 숲 가꾸기의 필요성을 알릴 수 있는 행사 등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기간 동안에는 에너지 비용 증가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촌 지역 노약자와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도 진행하고 있다.

최영규 충남도 산림녹지과장은 “숲 가꾸기는 산림의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숲 가꾸기를 지속적으로 추진,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한 숲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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